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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인사.

  • 작성자 : 임*임
  • 작성일2023-01-26


인천시 서구
30 여년 지켜보고 진실하고 친절한 공무원으로 생각했지만 늘 살기 바빠 칭찬한번 못해드리다. 2년전 칭찬합시다.에 올리고, 만났을때 심상치 않게 야위어서 병원 가보라 했는데, 그후 연락이 안되고. 구청가면 휴가라 해서 바쁜가보다 했는데. 이렇게 빨리 가시다니? 너무도 충격이고, 가슴 아파요. 막내 누나 같다고 친절히 대해 주셨는데. 이제 모르는것 있으면 누구한테 물어 보나요? 날씨도 서러운듯 지독하게 춥네요.. 동 사무소 계실때 민원들 친절히 대해서 다들 얘기했는데 너무도 아깝네요. 너무 젊은 나이에 그리 빨리 가야했나요? 가족들 위로드려요. 힘내세요. 우제철 팀장님 마지막 가시는 오늘 너무 슬퍼요. 장려식에 가면 슬픔 못 견딜것 같아 부주만 했네요. 아픔없는 하늘 나라에서 편히 쉬세요. 나도 몸 안좋아 곧 갈것 같아요. 우제철 팀장님 감사했어요. 어려운 이웃 보살필때 서슴없이 쌀 배달까지 해 주시고, 언제든 이런일 있으면 말씀 하세요. 쌀 없으면 사서라도 드릴께요. 라고해서 제가 소리없이 울었는데. 이젠 누구에게 부탁할까요? 너무 슬프고, 안타깝네요. 오늘 이땅에서 마지막 날 이네요. 잘가세요. 아팠을때 알았으면 식사라도 후회없이 대접할텐데, 너무도 슬프네요. 아픔도 슬픔도 없는 곳에서 평화롭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하늘 나라에서 만나요. 샬롬~♡ 나보다 한참 젊은데 나 모르것 가르쳐 주고 나중에 가야지, 내 앞에 가서 나를 이렇게 슬프게하나요? 먼저 간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라는데 그말이 맞는것 같아요. 남아서 너무 슬프니까요.. 저를 아는 지인들 앞에 제가 먼저 가고 싶어요.